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 2025년 상반기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신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현업팀이 선발 과정에 참여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한다. 2025년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물류(Logistics) △배터리(Battery) △방산(Defense) △로보틱스(Robotics) 등 6개 분야에서 총 10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프로젝트 개발비가 지원되며,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스타트업은 3월 9일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서류 전형과 인터뷰 심사를 거쳐 4월경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2018년 출범 이후 현대차그룹 내 13개 계열사와 170개의 현업팀이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193개 스타트업이 선정됐으며, 143건의 협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또한, 협업을 통해 104개 스타트업이 지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을 발굴하여 미래 모빌리티 및 신사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