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대표 이택경)가 15일, 2024년 주요 투자 실적과 성과 지표를 발표했다. 매쉬업벤처스는 다음(Daum) 공동창업자인 이택경 대표를 비롯해 니어스랩, 퍼블리, 몰로코, 캐시워크 등을 성공시킨 창업자 출신 파트너들로 구성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2013년 창립 이후 192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집행해왔다. 지난해 매쉬업벤처스는 25개 기업에 총 75억 원을 투자하며 연간 투자규모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투자 비중은 AI 분야가 54%, SaaS 분야가 33%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했다. 매쉬업벤처스는 투자 이후에도 국내외 전문가와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는 투자사로 잘 알려져 있다. 매쉬업벤처스가 투자한 기업들의 누적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약 2조 4천억 원에 달하며, 특히 작년에는 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비블’과 생성형 AI 웹툰 제작 기업 ‘라이언로켓’이 미국의 딥테크 전문 투자사로부터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성과가 두드러졌다. ‘비블’은 카이스트 AI 석박사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팅(Lighting) 분야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로 인정받았다. 이 기업은 미국의 베이시스 셋 벤처스(Basis Set Ventures)와 피카 벤처스(Fika Ventures)로부터 475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할리우드 제작사 및 영상 AI 기업 등 주요 고객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언로켓’은 독자적인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인 ‘젠버스’를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젠버스’로 제작된 웹툰이 국내 주요 플랫폼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올해에는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매쉬업벤처스는 또한 팁스 10주년 기념 유공표창에서 우수 운영사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매쉬업벤처스가 추천한 14개 기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매쉬업벤처스 추천기업의 팁스 선정률은 100%에 달한다. 매쉬업벤처스가 추천한 K-뷰티 플랫폼 ‘블리몽키즈’는 팁스 지원금을 통해 코로나 시기의 자금난 위기를 극복하고, 2024년 연 매출 약 1,900만 달러(한화 약 240억 원)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쉬업벤처스 이택경 대표는 “투자 혹한기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기존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후속 투자 확대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며, “올해도 매쉬업벤처스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