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청년 스타트업, 실리콘밸리서 현지 MOU 7건 체결…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
- 10월 12~18일 美 현지 프로그램 성료…아이케미스트·알피모빌리티 등 관내 청년 기업 5개사 파견
- 아이케미스트 MOU 7건 체결·팀코누 미팅 16건 성과…에임 법인 설립·프로젝트빌드업 입점 타진
- 북구청 “발굴된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 네트워크, 실계약 연결되도록 후속 패키지 지원 강화”
대구광역시 북구(구청장 배광식)가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무대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L.O.G(Launch On-Global) 스케일업 실리콘밸리 지원사업’의 미국 현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이케미스트 ▲㈜에임 ▲㈜프로젝트빌드업 ▲㈜알피모빌리티 ▲㈜팀코누 프리다이빙 등 북구 관내 유망 청년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했다.
파견 기업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테크 축제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현장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현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엔젤 투자자, 글로벌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참여 기업별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아이케미스트는 현지 유관 기업 및 기관과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5건의 협약 체결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6건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논의를 구체화하며 북미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함께 참여한 스타트업들 역시 현지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냈다. ㈜팀코누 프리다이빙은 현지 바이어 및 투자사들과 총 16건의 후속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시켰으며, ㈜에임은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절차를 협의했다. ㈜프로젝트빌드업은 미국 내 포토부스 설치 및 유통망 입점 논의를 진전시키는 등 각 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구체화했다.
대구 북구는 이번 실리콘밸리 파견을 통해 도출된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 네트워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과 기술 제휴, 현지 법인 설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과 사업화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년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은 현지 시장에서 얼마나 밀도 높은 사업 파트너와 투자 네트워크를 조기에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에 구축된 현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청년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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