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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어텔마이헬스, 프리A 후속 투자 유치...혈액 기반 AI 난소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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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포어텔마이헬스, 프리A 후속 투자 유치...혈액 기반 AI 난소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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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기반 AI 난소암 진단 기술을 개발 중인 바이오 스타트업 포어텔마이헬스(대표 안태진)가 국내 최대 전문직 엔젤투자 네트워크인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프리A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씨엔티테크의 프리A 투자 이후 6개월 만의 성과로, 투자금 규모는 비공개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의사, 변호사, 기업인 등 약 160명의 전문직으로 구성된 투자조합으로, 초기 바이오 및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포어텔마이헬스는 혈소판 유래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PCR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통해 단 6mL 혈액만으로도 난소암을 조기에 고정밀로 탐지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기존 영상 진단으로는 어려웠던 초기 난소암도 비침습적으로 검출할 수 있으며, 검사 후 7일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병원 현장에서도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AI 기반 혈액검사 분석 서비스 ‘HemoOva’는 일반 CBC 등의 기존 혈액 데이터만으로 환자의 난소암 위험도를 예측해, 2일 이내 결과를 제공한다. 별도의 검사 없이도 대규모 선별검사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서 자사의 진단 플랫폼 ‘Magnolia’와 ‘HemoOva’를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오텍 및 의료기관과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측은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분자 진단과 AI 분석을 결합한 기술력은 물론,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핵심 인력 구성도 중요한 평가 요소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표인 안태진 박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출신으로, 서울대 생명정보학 박사, SCI급 논문 20편 이상의 성과를 가진 분자생물학 전문가다. 안은용 CTO는 서울대 약학대 및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박사 출신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컴퓨터과학 전문가이며, CMO 곽신영 박사는 바이오벤처 사업개발 경험과 함께 서울대 약학 석박사를 거친 전략 전문가다. 회사는 이 외에도 의과대학, 생명과학, 간호학 기반의 연구진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안태진 대표는 “혈소판 속 정보를 읽어내는 분자 진단과 이를 해석하는 AI 기술을 통해,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암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안으로 난소암 조기 진단 서비스를 상용화해 건강검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일반인 대상의 조기 암 스크리닝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10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부인암 포함 총 11개 주요 암종에 대한 동시 진단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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