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창고 다락, 셀프스토리지 최초 AI 물품 관리 ‘디지털 인벤토리’ 출시
- 사진 한 장으로 여러 물품 자동 인식·분류…의류·전자기기 등 카테고리별 스마트 정리
- 다락 회원이면 창고 미이용자도 무료 사용 가능…가정 내 수납 및 기업 자산 관리 지원
- 배송·중고 판매 연동 등 올인원 확장 추진…전국 250개 지점 기반 AI 공간 테크 리딩
국내 대표 셀프스토리지(도심형 공유창고)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공간 테크 기업 세컨신드롬(대표 홍우태)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보관 물품 관리 서비스 ‘디지털 인벤토리’를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인벤토리는 이용자가 보관 중인 물품을 사진 촬영만으로 손쉽게 모바일 앱에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관리 솔루션이다. 미니창고 다락 회원이라면 별도의 유료 창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일반 고객이라도 누구나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셀프스토리지 이용자들은 창고에 입고한 짐의 품목을 일일이 수기로 메모하거나 기억에 의존해야 해 물품을 찾고 관리하는 데 번거로움이 컸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인벤토리를 활용하면 사진 한 번으로 전체 보관 현황을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비스의 핵심은 정교한 컴퓨터 비전 기반의 ‘AI 이미지 인식 기술’이다. 사용자가 공유창고 유닛 내부, 보관 박스, 혹은 가정 내 수납장 공간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AI가 프레임 안의 여러 물품을 스스로 감지해 개별 객체 이미지로 자동 분할 추출한다. 이어 의류, 가전·전자기기, 육아용품, 취미용품 등 적합한 카테고리로 즉각 자동 분류한다. 물건을 일일이 단독 촬영하거나 품목명을 텍스트로 타이핑하지 않아도 일괄 등록되는 구조다.
이용 절차는 미니창고 다락 모바일 앱 홈 화면에서 ‘AI 물품 보관’을 탭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AI 비전 분석 완료 시 푸시 알림으로 결과를 안내하며, 잘못 인식된 객체는 삭제하고 누락된 물품은 추가 촬영이나 직접 입력을 통해 손쉽게 보정할 수 있다. 저장된 아이템은 갤러리 형태로 정돈되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카테고리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규격화가 어려운 물품은 ‘기타’ 폴더에서 별도 관리된다.
활용 범위도 창고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정 내 계절 의류나 가구, 리빙 소품 등을 촬영해 ‘나만의 공간’에 등록하면 일상 수납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통합 홈 인벤토리로 작동한다. 아울러 기업 고객 역시 사무실 비품, 행사 물품, 지점별 유휴 자산 및 재고 현황을 기록·모니터링하는 B2B 자산 관리 용도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세컨신드롬은 향후 디지털 인벤토리 기능을 고도화해 등록된 물품을 클릭 한 번으로 자택까지 배송받거나, 불필요한 물품을 즉시 처분·중고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및 물류 연동 서비스를 순차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보관 창고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물품 보관·관리·순환을 아우르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셀프스토리지 업계 유일의 지점 IoT 자동화 및 매장 무인 운영 기술 특허를 보유한 미니창고 다락은 지난 6월 선보인 AI 지점·유닛 추천 기능에 이어 이번 디지털 인벤토리 출시로 ‘AI 데이터 기반 공간 솔루션’ 영역을 확고히 굳히고 있다. 현재 전국 250개 거점 지점을 운영 중이며 누적 가입자 수는 13만 명을 돌파했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디지털 인벤토리는 지난 수년간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며 축적해 온 공간 운영 노하우와 방대한 물품 데이터를 결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적 결실”이라며 “다락 창고 이용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사용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필수 물품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생태계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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