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특공대, 추석 연휴 직후 매출 30.6% 급증…환절기 옷장 정리 수요 집중
- 5개년 데이터 분석…설 연휴(16.7%) 대비 추석 직후 세탁 물량 및 매출 증가폭 2배 육박
- 경량패딩(+135.3%)·인조가죽(+128.9%)·코트(+114.8%) 등 FW 계절 전환 품목 주문 폭증
모바일 세탁 수거·배송 플랫폼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대표 남궁진아·예상욱)이 최근 5개년 추석 연휴 전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직후 세탁 수요와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패턴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추석 연휴 종료 후 7일간의 일평균 매출액은 연휴 시작 전 7일 대비 평균 30.6% 상승했으며, 입고된 세탁 물량 역시 26.0% 늘어났다. 이는 동일한 기준으로 집계된 설날 연휴 이후의 증가폭(매출 +16.7%, 물량 +13.7%)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로, 명절 중에서도 추석 직후의 세탁 수요 집중도가 훨씬 두드러졌다.
품목별로는 가을·겨울(FW) 시즌 전환과 맞물린 환절기 외투류의 증가세가 압도적이었다. 최근 3개년 추석 전후 데이터를 합산 분석한 결과, 연휴 직후 세탁 접수량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품목은 ▲경량패딩(+135.3%)이었으며, ▲인조가죽 자켓(+128.9%) ▲코트·트렌치코트(+114.8%) ▲일반·다운패딩(+107.8%) ▲목도리(+100.4%)가 뒤를 이었다.
실제 처리된 물량 규모에서도 큰 폭의 격차가 나타났다. 3개년 합산 기준 ‘니트·스웨터·가디건’ 제품군은 연휴 전 1만 8,760벌에서 연휴 후 3만 888벌로 60% 이상 늘었으며, ‘자켓·점퍼’류 역시 1만 3,584벌에서 2만 3,255벌로 급증했다. 반면 바지, 티셔츠, 맨투맨 등 사계절 상시 착용 의류는 연휴 전후 증감 폭이 완만해 대조를 이뤘다.
세탁특공대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환절기 옷장 정리 주기’를 꼽았다. 한겨울에 진행되는 설날과 달리,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위치한 추석은 긴 연휴를 활용해 묵은 여름옷을 보관하고 서랍 속 가을·겨울 의류를 꺼내 세탁하려는 가계의 의류 관리 수요가 명절 연휴 세탁물과 한꺼번에 맞물린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운패딩, 울, 캐시미어, 인조가죽 등 환절기 및 겨울철 고급 의류는 물세탁이나 건조 시 형태 변형과 보온재 손상이 발생하기 쉬워 전문 세탁 공정이 요구된다. 세탁특공대 측은 장기 보관 전 반드시 제품 내부 케어라벨의 세탁 기호를 확인하고 소재별 맞춤형 세탁·드라이클리닝을 거쳐야 의류 수명을 보존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세탁특공대 관계자는 “추석 연휴 직후 세탁 수요가 집중되는 것은 단순한 명절 착용 의류 처리를 넘어 본격적인 가을·겨울맞이 의류 정리가 시작되는 계절적 모멘텀이 작용한 결과”라며 “의류 소재와 계절 변화에 따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형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탁특공대는 계절 전환기 세탁 수요에 발맞춰 ‘가을 제철 세탁’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9월 26일까지 전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일반 고객에게는 전 품목 1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정기 구독형 멤버십인 ‘세특패스’ 가입 회원에게는 최대 25%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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