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현대해상 펫보험에 ‘반려동물 등록정보 조회 API’ 공급
- 펫보험 분야 첫 데이터 인프라 적용…소유주 정보·등록번호로 품종·성별 실시간 검증
- 증빙서류 제출 없는 원스톱 모바일 가입 및 보험료 할인특약 즉각 판정 지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의 펫보험 서비스에 ‘반려동물 등록정보 조회 API’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쿠콘의 데이터 인프라가 펫보험 영역에 적용된 첫 사례다. 가입 과정에서 반복되던 번거로운 수기 정보 입력과 검증 절차를 실시간 자동화함으로써 금융 소비자의 편의성과 보험사의 언더라이팅(가입 심사)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해당 API는 반려동물 소유주의 성명 또는 생년월일과 동물등록번호만으로 국가 동물등록 시스템에 등재된 반려동물의 공식 이름, 성별, 품종 등 핵심 등록 정보를 실시간 호출·대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험 계약 체결 단계에서 필수적인 반려동물 식별 정보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동물등록 완료 고객에게 제공되는 보험료 할인특약 적용 여부까지 즉각 판정한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고객은 번거로운 별도 종이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촬영·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 환경에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청약 절차를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이 할인특약 대상인지도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가입 이탈률을 대폭 낮췄다.
기존 펫보험 가입 환경에서는 고객이 직접 반려동물의 세부 정보를 입력해야 해 오기입이나 고의 누락의 위험이 상존했다. 또한 보험사 심사 담당자가 입력된 정보를 기반으로 할인특약 적격 여부와 서류 일치성을 개별 확인해야 해 심사 완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업무 피로도가 가중되는 한계가 있었다. 현대해상은 쿠콘의 실시간 조회 API를 전격 탑재해 수기 대조 업무를 전면 자동화하고 검증 오류를 원천 차단하게 됐다.
국내 반려인구가 1,500만 명을 돌파하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대하는 문화가 보편화된 가운데, 고액의 동물병원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펫보험 수요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복잡한 가입 허들을 낮추고 심사의 정확성을 담보하는 인슈어테크(Insurtech) 데이터 역량이 결정적인 차별화 요소로 꼽히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 시장 흐름에 발맞춰 보험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 API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보험 소비자는 물론 보험사 심사역과 설계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방대한 데이터를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프라를 전방위로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쿠콘은 보험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데이터 파트너로서 금융 서비스 혁신과 운영 최적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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