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컴퍼니, 한국관광공사 ‘K-투어패스’ 운영…인바운드 관광 시장 공략 본격화
-1만 5000원에 공항철도·부산행 교통 할인·관광지 무료입장·선불 교통카드 결합
-부산 지역 35개 주요 관광시설 및 50여 개 제휴처 혜택…클룩·홉앤홉 통해 글로벌 판매
-국내 투어패스 1위 노하우 바탕으로 외국인 방한 관광객 지역 분산 및 로컬 상권 활성화 견인
국내 지역 투어패스 선도 기업 엘에스컴퍼니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합패스(K-투어패스, K-Tour Pass)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전담하며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 관광)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토를 전격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엘에스컴퍼니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와 정식 용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 거점인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된 ‘K-투어패스’의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K-투어패스는 방한 외래 관광객이 복잡한 예약 과정 없이 광역 교통망과 지역 대표 관광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통합형 스마트 관광 패스다. 수도권(서울·인천) 중심의 관광 수요를 지방 거점으로 유도하고, 낯선 지역에서도 언어 장벽이나 결제 번거로움 없이 로컬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극대화했다. 패스 구매자에게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AREX) 직통 편도 승차권과 함께, 부산행 열차·고속버스 할인 또는 외국인 전용 철도 패스인 ‘코레일패스’ 할인 혜택 중 하나가 선택 제공된다.
목적지인 부산에서는 35개 주요 유료 관광시설 중 한 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 권한이 주어지며, 인기 관광지, 액티비티 체험장, 식음료(F&B) 매장 등 50여 개 제휴처에서 다채로운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국 대중교통 이용과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까지 기본 패키지로 포함해 외국인 여행객의 발을 넓혔다.
글로벌 유통 채널과의 연동도 완료했다. K-투어패스는 글로벌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홉앤홉(Hop n Hop)’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판매되고 있다. 여행객은 온라인 구매 후 모바일 티켓(바코드·QR)을 발급받아 현장에서 별도의 지류 교환 없이 즉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편의성 평가를 얻고 있다.
엘에스컴퍼니는 전국 각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 투어패스 모델을 안착시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K-투어패스를 통해 인바운드 제휴 네트워크와 글로벌 유통 채널 관리 역량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발판 삼아 향후 지역별 고유 테마를 결합한 권역별 인바운드 맞춤 패스 사업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남도현 엘에스컴퍼니 투어패스사업부 이사는 “투어패스는 내국인의 여가 생활을 넘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지역 관광 문턱을 낮추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K-투어패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매력적인 로컬 명소를 쉽고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인바운드 투어패스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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