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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美 AI 협의체 ‘실리콘밸리 & 더 월드’ 자문위원 전격 합류

이나은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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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 세계 AI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최고위급 AI 협의체 ‘실리콘밸리 & 더 월드(Silicon Valley & the World)’의 자문위원으로 공식 합류한다.


이번 합류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글로벌 기업 총수가 전 세계 빅테크 리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 및 미래 기술 투자 방향 설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젠슨 황·사티아 나델라 등 빅테크 리더 주도…자문단 구성 완료

‘실리콘밸리 & 더 월드’는 글로벌 기술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정·재계 핵심 인사 350여 명이 참여하는 최고 권위의 AI 포럼이다.


이번 협의체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루스 포랏 알파벳 사장 ▲디베시 마칸 아이코닉 창업자 등 5명이 공동 의장을 맡아 이끈다.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등과 함께 자문위원회(AdvisoryBoard)에 이름을 올렸다. 자문위원회는 성격에 따라 총 4개의 세부 위원회로 나뉘어 운영된다.


  • 프런티어 위원회: 첨단 기술 기업 CEO 중심 기술 혁신 논의
  • 캐피털 위원회: AI 인프라 투자자 및 금융기관 연계
  • 빌더 위원회: 산업 현장 내 실제 AI 적용 및 융합 주도
  • 파운더스 위원회: 차세대 유니콘 기업 창업자 육성



11월 본 행사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서 빅테크 연쇄 회동 예고

본 행사는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7월 24~25일 양일간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두 회장은 이번 서밋 기간 동안 젠슨 황 CEO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진과 잇달아 사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핵심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AI 생태계 확장 및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기업의 총수가 글로벌 AI 정책과 투자를 좌우하는 최고위 협의체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 기업의 AI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리콘밸리 & 더 월드는 기존의 단순한 기술 토론을 넘어, AI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와 실제 산업 현장(정부, 금융, 제조 등)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처럼, ‘AI 시대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며 올해 처음 출범한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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