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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카카오헬스케어, 차바이오그룹 부터 1000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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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akaohealthc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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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차바이오그룹 등으로부터 총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진출 및 온·오프라인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17일 카카오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카카오와 차바이오그룹 간 지분 교환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양사는 각각 디지털 헬스케어와 글로벌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시너지를 도모한다. 카카오는 차바이오텍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의료 기반을 확보하고, 차바이오그룹은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취득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 투자 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인 차케어스와 차AI헬스케어가 700억 원에 카카오헬스케어 지분을 확보한다. 카카오는 이 중 300억 원을 차바이오텍 지분 인수에 사용하고, 400억 원을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재투자에 활용한다. 차AI헬스케어는 별도로 100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 아울러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500억 원 규모의 투자도 확보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까지 두 차례 거래가 마무리되면 카카오헬스케어의 지분 구조는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 43.08%, 카카오 29.99%, 외부 투자자 26.93%로 재편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HRS’, 의료 데이터 플랫폼 ‘헤이콘(Haycorn)’,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Karechat)’ 등 핵심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바이오그룹과의 협력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바이오그룹은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베트남 등 6개국에서 총 77개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에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대상은 ▲미국 LA 최대 민간 종합병원 ‘LA 할리우드 차병원’ ▲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 46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메디컬그룹’ ▲호주 4개 주에서 29개 의료 거점을 보유한 난임 전문 기업 ‘씨티퍼틸리티’ 등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카카오헬스케어의 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생활공간–커뮤니티–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헬스케어 모델 구축과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 유치는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차바이오그룹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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