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런치 로고

카카오-LG, 과기부 ‘모두의 AI’ 사업자 선정… 카톡·전화로 일자리·금융·공공 연계

Welaunch
Welaunch
·

서아림 기자|입력
관심
18
1,520
태그카카오LG그룹모두의AI과학기술정보통신부디지털포용
사이트
공유
신청

- 5천만 카톡 접점 카카오와 LG 4개 계열사 총출동…‘카나나’ 및 ‘K-엑사원’ 결합

- 별도 앱 없이 카톡·전화로 일자리·금융·의료·공공 연계…탐색부터 실행까지 원스톱



카카오가 이끄는 ‘카카오 컨소시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 ‘모두의 AI’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에게 친숙한 대화형 플랫폼 접점과 토종 파운데이션 AI 모델을 결합해, 인공지능을 실질적인 국민 생활 밀착형 필수 도구로 안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컨소시엄은 전 국민 5천만 명의 생활 플랫폼 접점을 보유한 카카오와 인공지능 모델, 통신망, 스마트 가전, 공공 IT 시스템 전반의 역량을 갖춘 LG그룹의 대규모 연합 전선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는 대국민 AI 서비스의 기획과 플랫폼 개발 및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하고 카카오톡 중심의 메인 서비스 창구를 제공한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성능 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기술 기반을 책임진다. LG그룹에서는 LG유플러스가 서비스 공동 기획·운영 및 유무선 통화 기반 AI 서비스 확산을 주도하며, LG AI연구원이 국산 초거대 AI 모델 역량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생태계 연계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고, LG CNS는 공공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시스템 연동과 산업 특화 서비스 개발을 전담 지원한다.


구축되는 ‘모두의 AI’ 플랫폼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설치하거나 복잡한 프롬프트를 배울 필요 없이, 평소 사용하던 카카오톡 대화창이나 음성 통화(AICC)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만으로 필요한 작업을 완결하도록 구현된다. 단순한 텍스트 답변 수준을 넘어 정부24, AI 국민비서 등 정부 공공서비스는 물론 일자리, 금융, 건강·의료, 라이프케어 등 국민 일상과 직결된 민간 전문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보 검색부터 행정 신청, 결제, 사후 실행까지 원스톱 흐름으로 이어준다.


플랫폼의 두뇌 역할을 할 핵심 파운데이션 모델로는 카카오의 자체 AI 모델 ‘카나나(Kanana)’와 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이 함께 투입된다. 초기 핵심 버티컬 서비스는 컨소시엄 참여사와 분야별 전문 파트너사가 협력해 고도화한 뒤, 카카오의 플랫폼 인터페이스 ‘PlayMCP’ 등을 통해 외부 기업과 스타트업, 일반 개발자도 자사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등록하고 유통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대국민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풀도 가동된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지갑, LG유플러스의 RCS 문자 메시지와 U+ONE 앱 등 일상적인 모바일 경로를 통해 접근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을 위한 오프라인 상담 센터 및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만 명을 조기 달성하고, 2027년 말까지 1,000만 명 이상의 실사용자를 확보한다는 청사진이다.


컨소시엄은 2026년 인프라 기반 구축 및 대국민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국민 각자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시대를 앞당길 계획이다.


카카오 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민이 매일 접하는 메신저와 통신 인프라에 독자적인 국산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결합해 누구나 일상에서 AI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딥테크 뉴스 전문 미디어-위런치

Copyright ⓒ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 we@welaunch.kr


Welaunch
Welaunch
다른소식

기자의 다른 뉴스 로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