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김기사랩이 벤처캐피탈 더벤처스와 협력해 제7기 정기 배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7기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두 투자사로부터 동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김기사랩과 더벤처스가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각각 별도의 투자 심사를 진행해 스타트업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유연하게 동시 투자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기사랩은 국민 내비게이션 ‘김기사’의 공동 창업자 3인이 설립한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6년간 매년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60여 개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집행해왔다. 매 기수마다 8~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직접 투자와 함께 TIPS 프로그램 추천, 후속 투자 유치 연계, 서울창업허브 공덕센터 입주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1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 3개월간 김기사 창업자의 1:1 밀착 멘토링, 국내외 성공 창업자 특강 및 업계 전문가 네트워킹, R&D 딥테크 TIPS 추천 등 포괄적인 성장 지원 패키지가 제공된다. 투자 심사는 양측이 별도로 진행하며, 동시 투자는 스타트업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된다. 신명진 김기사랩 대표는 “이번 7기 프로그램은 더벤처스와의 공동 협업을 통해 두 투자사로부터 동시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 역시 “창업 초기 팀들이 고민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인 설립 3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