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서비스 1,000개 확장… 국내 대표 서비스 플랫폼 도약
국내 최대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Miso)가 1,000개 이상의 서비스 항목으로 대폭 확장하며, 단순한 청소·이사 앱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청소 서비스 중개로 출발한 미소의 10주년 성과를 상징하며, 누적 거래액 1조 5,000억 원, 주문 수 1,000만 건 이상을 넘어선 성장 궤적을 반영한 전략적 확장으로 평가된다.
기존 200여 개 홈서비스(청소/정리, 이사/운반, 자동차, 인테리어, 설치/수리, 가전 렌탈, 인터넷/통신 등)를 기반으로 법률/금융, 이벤트/뷰티, 과외/취업, 취미/레슨, 외주 등 일상 밀착형 영역까지 포괄하게 됐다. 고객은 미소 앱 하나로 이러한 서비스를 자연어 검색·예약할 수 있으며, 플랫폼 내 연계 이용(예: 이사 후 청소·인테리어 패키지)이 가능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미소는 서비스 예약·가격·품질 관리를 통해 최소 절차로 이용을 지원하며, 파트너 견적·후기·평점을 제공해 개인화된 선택을 돕는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확장의 배경에는 미소의 기술 혁신과 마켓 인사이트가 자리 잡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매칭 알고리즘으로 고객 연결 효율성을 높인 데 이어, 5월 업계 최초 LLM 기반 AI 솔루션을 도입해 자연어 문의(예: "집 청소와 함께 레슨 선생님 구해줘")로 즉시 서비스 추천·예약을 구현했다. 새로 추가된 1,000여 개 서비스에도 AI가 적용돼, 다각화된 소비 트렌드(커리어·여가 개인화)에 대응한다. 미소는 이를 통해 "고객이 여러 앱을 전전할 필요 없이 일상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빅터 칭(Victor Ching) 미소 CEO는 "고객의 생활 속 크고 작은 문제를 미소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투명한 요금과 검증된 품질로 안심 이용 환경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자동차 서비스(외부 수리·썬팅 등 5개 신규 출시) 확장 사례처럼, 홈서비스를 넘어 생활 전반으로의 진화를 강조했다.
2015년 청소 서비스 중개 플랫폼으로 출발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미소는, 지금까지 200여 개 서비스 분야에서 누적 거래액 1조5천억 원, 주문 수 1,0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홈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1,000개 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장은 단순한 홈서비스 앱을 넘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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