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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마루, 2026 하반기 배치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8/28)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마루(MARU)’가 하반기 배치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인공지능(AI) 서비스 혜택과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의 2026년 하반기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마루는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 공간과 네트워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서울 역삼동 창업가거리에 위치한 마루에는 약 30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배치팀은 창업 허브인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과 함께 성장 프로그램, 커뮤니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 기업은 최대 1년 6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창업생태계 행사를 열 수 있는 이벤트홀과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사무공간은 팀 규모에 따라 최대 12인실까지 제공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도 함께 지원된다. 공간 이용료는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픈AI와 엔비디아, 앤트로픽 등과 제휴한 ‘마루베네핏’을 통해 연간 약 13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클라우드·AI,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재단의 글로벌 커뮤니티 거점인 ‘마루SF’ 멤버십 지원 자격도 제공한다.
배치팀은 약 80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1대 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와 국내외 벤처캐피털을 연결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마루IR매칭’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핵심 지표를 점검하고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팀 성장 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워크숍과 타운홀, 게더링,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스타트업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확산하고, 마루 알럼나이와 재단 프로그램을 거친 500명 이상의 창업가와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법인 설립연한과 관계없이 마루의 공간과 성장 프로그램, 커뮤니티를 통해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다. 다만 사행·유흥업종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28일 오후 1시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결과는 10월 초 발표되며, 입주는 11월 초부터 시작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는 창업생태계의 중심에서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이 실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 온 기업가정신 플랫폼”이라며 “동료 창업가들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며 성취를 나누고 싶은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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