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핀다(대표 이종호)가 프랜차이즈 본사 전용 AI 기반 상권분석 솔루션 ‘오픈업 프로(Openub Pro)’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억5000만 개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8000여 개 프랜차이즈의 출점 성공 확률을 높이는 B2B 서비스로, 기존 오픈업의 개인 중심 분석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문 솔루션이다. 올해 말까지 제휴사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월 최저 82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오픈업 프로는 AI가 관심 지역을 10초 만에 분석해 시장·기회·소비자·안정성 항목을 S~C등급으로 평가하고, AI 해설이 포함된 ‘AI 상권 리포트’를 제공한다. 기존 현장 발품으로 소요되던 출점 입지 선정·예상 매출 분석 시간을 90% 이상 줄여, 프랜차이즈 본사의 아이템 개발과 전략 구상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김미영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 총괄은 “프랜차이즈 본사 담당자들이 소비자 결제 패턴 파악에 수개월을 소비하던 시대를 끝내고, 시간·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이라며 “지난해 100만 명 이상의 자영업자 폐업 속에서 본사와 가맹점주의 윈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오픈업은 예비 자영업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치 상권 데이터를 제한 횟수로 제공했다면, 오픈업 프로는 프랜차이즈 본사(수십 개 매장 운영)를 위해 2018년 이후 월별 매출을 무제한으로 분석한다. 배달 매출과 소비자 추정 거주 지역 데이터까지 추가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AI가 자동으로 게시글처럼 상권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내부 의사결정 속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가맹 영업 시 설득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안정성’ 항목에서 통계청 폐업률(신고 기반)의 한계를 넘어, 매출 발생 후 소멸된 매장을 ‘소멸률’로 실시간 추적한다. 이는 ‘망하지 않는 창업’을 돕는 핵심 기능으로, 프랜차이즈 본사가 폐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한다. 핀다는 8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초기 고객사 피드백을 반영, 출점 성공률을 20% 이상 높인 성과를 거뒀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은 2025년 200조 원 규모로 성장 중이지만, 출점 실패율 70%로 자영업자 부담이 크다. 오픈업 프로는 AI 빅데이터로 이를 해소하며, 핀다의 누적 상권 데이터(1억5000만 개)를 강점으로 삼는다. 올해 말 제휴사 할인(정가 대비 최대 58%)으로 초기 도입 장벽을 낮췄으며, 핀다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아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핀다는 부동산 핀테크 선두주자로, 오픈업 시리즈를 통해 자영업자 생태계를 혁신 중이다. 오픈업 프로는 웹과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베타 고객사는 출점 의사결정 시간을 평균 50% 단축한 사례를 공유했다. 프랜차이즈 시장의 AI 전환은 자영업 생존율을 높이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된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