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를 운영하는 플렉스(대표 장해남)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모바일 전용 직원 관리 앱 ‘플렉스 미니(flex mini)’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플렉스 미니는 식당, 카페, 편의점, 미용실 등 매장 중심의 소규모 사업장(SOHO)에 특화된 서비스로, 기존 플렉스가 사무직 중심의 PC·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 데 비해, 매장직에 맞춰 모든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직원 인사정보 관리 ▲근무 스케줄 관리 ▲GPS 기반 출퇴근 기록 ▲실시간 근무 현황 확인 ▲급여 자동 계산 등이 있다. 기존 수기 방식이나 엑셀로 운영되던 인사·급여 관리의 비효율을 줄이고, 관리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소상공인 입장에서 시간과 인력 자원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플렉스 미니는 복잡한 국내 근로기준법과 세법을 기반으로 각종 고용 형태(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와 급여 방식(월급, 시급 등), 근무시간(초단시간 등)에 맞는 근로계약 체결을 돕고, 자동화된 급여 계산을 지원해 노무 리스크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플렉스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규모 고용주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법적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도 크다고 강조했다. 플렉스 미니는 현재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베타 서비스로 제공된다. 정식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빠르게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전자 근로계약 등 기존 플렉스의 주요 기능도 단계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영업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이자, 복수 직업을 가진 ‘N잡러’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고용 형태가 공존하는 시장”이라며 “플렉스 미니는 그동안 자동화와 효율화 사각지대에 있던 고용주와 근로자를 위한 해법으로, 2,200만 국내 근로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렉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올인원 SaaS형 HR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비용 관리 서비스까지 출시하며 재무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플렉스 미니 출시를 통해 기존 사무직 중심에서 매장직, 현장직까지 서비스 대상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