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영상 맞춤형 배경음악·효과음 동시 생성 AI ‘인스턴트 사운드트랙’ 출시
- 영상 타임라인 정밀 분석해 오리지널 BGM 및 장면에 맞는 SFX 타임스탬프 단위 자동 배치
- 숏폼 템포 최적화·무드 전환·기존 오디오 참조 기능 탑재…뮤직 비디오 에디터서 분리 편집 지원
- 일레븐크리에이티브·뮤직·API 전반 동시 지원…한 번의 API 호출로 최대 10개 영상 일괄 처리
글로벌 AI 오디오 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업로드한 비디오의 시각적 맥락과 타임라인을 분석해 오리지널 배경음악과 맞춤형 효과음(SFX)을 단번에 제작해 주는 신규 AI 기능 ‘인스턴트 사운드트랙(Instant Soundtrack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인스턴트 사운드트랙은 영상 콘텐츠 후반 작업에서 많은 리소스가 소요되던 사운드 연출을 원스톱으로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영상을 등록하면 화면의 흐름과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작곡할 뿐만 아니라, 특정 사운드가 필요한 시점을 정밀 감지해 각 타임스탬프에 맞춘 효과음을 자동으로 입혀준다. 이를 통해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브랜드 로고 시점이나 주요 전환 장면에 맞춰 정교한 효과음을 손쉽게 삽입할 수 있다.
특히 빠른 호흡의 숏폼 콘텐츠에 최적화된 비트 싱크 성능을 제공하며, 영상 진행에 맞춰 분위기를 유연하게 전환하는 기능도 갖췄다. 속도감이 중요한 역동적인 구간에서는 EDM이나 R&B 비트를 배치하고, 감성적이거나 차분한 장면으로 넘어가면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자연스럽게 무드를 바꾼다. 영상에 기존 오디오가 포함된 경우라면 해당 사운드의 장르, BPM, 악기 구성을 분석 기준으로 삼아 기존 톤앤매너와 어우러지는 배경음악을 새롭게 생성할 수 있다.
세밀한 사운드 믹싱을 위한 독립 레이어 편집 환경도 지원한다. ‘일레븐크리에이티브(ElevenCreative)’ 플랫폼의 뮤직 비디오 에디터에서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이 분리된 레이어로 시각화되어 창작자가 각 트랙을 개별적으로 확인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다. 효과음 추가 및 타이밍 조절, 음악 교체 작업을 마친 뒤 플랫폼 내에서 완성본을 바로 내보낼 수 있다.
인스턴트 사운드트랙은 지난 10월 15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일레븐크리에이티브의 뮤직 비디오 에디터와 광고 제작용 크리에이티브 엔진, 일레븐뮤직(ElevenMusic)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개발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한 ‘일레븐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API(Video to Music)’도 함께 제공된다.
API 환경에서는 효과음 추가(add_sfx), 원본 오디오 참조(use_audio_as_reference) 옵션을 지원하며, 트랙 분리 옵션(separate_tracks=true)을 활성화하면 음악과 효과음을 개별 파일로 분리한 ZIP 패키지로 다운로드해 전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에서 후속 믹싱을 이어갈 수 있다. 단일 API 요청으로 최대 10개의 영상을 한 번에 일괄 처리할 수 있어 대규모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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