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와들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 앱스토어에 AI 점원 솔루션 ‘젠투 AI 컨시어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쇼피파이는 전 세계 460만 셀러가 이용하는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과 K뷰티·K푸드 브랜드들이 온라인 스토어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와들이 선보인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구매를 망설이는 순간 대화형 말풍선 버튼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B2B SaaS 솔루션으로,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누적 답변 수는 2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출시된 ‘젠투 AI 컨시어지’는 다국어 답변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상품 정보를 자동 학습해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대화를 지원한다. 또한 구매 전환 성과와 대화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국가별 소비 패턴을 반영한 특화 상담 기능으로 시장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지원한다. 와들에 따르면 젠투는 지난 8월 쇼피파이 진출 이후 3개월 만에 1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이커머스 플랫폼에 도입됐다. 특히 한 K팝 전문 브랜드는 젠투 적용 후 월 매출이 1.5배 증가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원 와들 COO는 “쇼피파이 앱스토어 출시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 해외 진출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OpenAI GPT-5 해커톤 우승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