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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R&D’ 선정… ‘GPS 음영 대응 비전 항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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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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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구축 3D 공간모델과 드론 실시간 영상 대조…재밍·전자전 환경서 정밀 위치·자세 추정

- 건설 드론 플랫폼서 항공·방산 핵심 항법으로 확장…지앤텍벤처투자 추천으로 성사


공간 AI 전문기업 메이사(대표 최석원·김동영)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사업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R&D’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메이사는 오는 2029년 7월까지 3년간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GPS 두절 및 재밍 환경 대응을 위한 3D 공간모델 기반 비전 위치추정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벤처캐피탈(VC)의 사전 투자를 통해 시장성과 기술력을 공인받은 유망 스케일업 단계 벤처기업을 선별해 정부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과제는 메이사의 주주이자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인 지앤텍벤처투자의 추천을 통해 최종 결실을 맺었다.


메이사가 이번 과제를 통해 고도화하는 핵심 기술은 기구축된 고정밀 3D 공간정보 맵과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에 탑재된 광학 카메라의 실시간 촬영 영상을 매칭해 이동체의 정확한 좌표를 계산해 내는 ‘비전 항법(Vision Navigation) 기술’이다. 적의 전자전 전파 교란(재밍·스푸핑)이나 도심 빌딩숲·터널 등 GPS 신호가 단절되거나 왜곡되는 극한의 음영 환경에서도, 영상 비전 데이터와 관성측정센서(IMU) 정보를 정밀 융합해 무인기의 절대 위치와 자세를 실시간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메이사가 토목·건설 도메인에서 축적해 온 3D 공간정보 구축 노하우를 국가 안보 및 방위산업의 핵심 유도항법 영역으로 확장하는 분수령이다. 메이사는 2019년 팁스(TIPS), 2022년 포스트팁스(Post-TIPS)를 순차적으로 졸업하며 드론 영상 기반의 건설 현장 디지털 트윈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왔다. 이제는 단순 시각화와 관제를 넘어, 사전 구축된 3D 공간 데이터를 무인 복합체의 자율 항법 기준으로 직접 활용하는 고난도 공간 AI 알고리즘을 선보이게 된다.


개발된 비전 항법 시스템은 국방·방산 분야의 자율 정찰 무인기와 타격 드론을 비롯해 재난 재해 현장 통제, 실종자 수색, 송전탑·송유관 등 국가 주요 핵심 인프라의 자동 점검 등 공공안전 전반에 적용될 전망이다. 메이사는 도심지, 고난도 산악 지형, 대규모 산업단지 등 다양한 지형지물 환경에서 실증을 추진하고 외부 공인시험기관의 정량적 평가를 거쳐 상용 신뢰성을 입증할 방침이다. 이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항공·방산 기업 및 유수 건설사들과 위성영상 분석과 공간정보 협력을 이어온 만큼, 상용화와 군 전력화 속도를 획기적으로 당긴다는 전략이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건설 현장 실증으로 단단하게 다져온 3D 공간모델링 및 비전 AI 기술이 항공·방산의 핵심 항법 인프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위성항법 신호를 신뢰할 수 없는 전장과 재난 상황에서도 무인기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독보적인 항법 기술을 완성해 공간 AI의 지평을 국방과 공공안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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