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제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 ‘링크비즈(LinkBiz)’를 운영하는 마이링크가 신한카드와 리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마이링크는 글로벌 제조 시장 확장과 플랫폼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마이링크는 2021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외 제조업체들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링크비즈’는 제조업체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인증 및 금융평가를 통해 업체 간 거래 기반의 신용 개선 가능성을 열어주는 플랫폼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링크비즈의 플랫폼 잠재력과 이를 통해 기대되는 전략적 시너지를 보고 투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리벤처스 측은 마이링크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이링크는 2024년 동안 6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상용화 및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제조업체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표준화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상일 마이링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마이링크가 글로벌 제조IT 시장에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고객 및 파트너와 상생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링크는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NEPCON JAPAN 2025’ 박람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제조업체 및 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링크비즈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투자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매년 30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며, 스마트 제조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