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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신청 폭주로 '클로드 스타트업 혜택' 전격 중단…사흘 만에 전면 재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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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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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앤트로픽사라울프(SarahWolf)API크레딧클로드스타트업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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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출시 직후 전 세계 창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던 '클로드 스타트업(Claude Startups)' 프로그램의 무료 혜택 제공을 출시 사흘 만에 일시 중단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십만 건의 신청서가 몰리면서 전면적인 재심사에 들어간 것이다.


앤트로픽(Anthropic)의 스타트업 마케팅 총괄(Head of Startup Marketing)  Sarah Wolf(사라 울프, 본명 Sarah Khogyani Wolf)는 본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앤트로픽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려던 '클로드 스타트업 프로그램(무료 API 크레딧 및 팀 플랜 지원)'에 수십만 건의 신청이 몰려 잠정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한 건에 대해 공식 안내와 해명을 올렸다.


또한 앤트로픽은 최근 공식 서한을 통해 고성능 AI 모델인 '클로드(Claude)'의 스타트업 전용 프리미엄 무료 혜택 제공을 잠정 중단하고 기존 신청서에 대한 전수 재검토 프로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기획되었다. 주요 혜택으로는 ▲최대 5개 좌석을 지원하는 클로드 팀(Claude Team) 플랜 1년 무료 이용권과 ▲1,000달러(약 130만 원 상당) 규모의 API 크레딧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프로그램 개시 직후 수십만 명의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준비된 예산과 인프라 한도를 순식간에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앤트로픽 측은 비정상적인 신청이나 자격 미달 업체를 걸러내기 위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수령한 혜택은 유지… 대기자는 '철회' 가능성도


앤트로픽은 신청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승인 단계에 따른 차별화된 조치 방안을 함께 발표했다.

이미 혜택 승인 메일을 받고 코드를 등록해 실제 서비스를 사용 중인 기업의 혜택은 차감이나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승인은 받았으나 아직 코드를 등록(Claim)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신청서는 모두 재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앤트로픽은 자격 요건을 엄격하게 재심사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승인이 철회되거나 거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클로드 크레딧과 별개로 제공되던 '스타트업 스택(Startup Stack)' 제휴 혜택(최대 45,000달러 상당)과 Applied AI 오피스 아워 및 네트워킹 이벤트 등 허브 프로그램 참여 기회는 신청 조건에 부합하는 한 계속 유지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던 초기 스타트업들에게 이번 클로드 무료 혜택은 큰 기회였던 만큼, 전면 재검토에 따른 스타트업들의 아쉬움과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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