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K, AI페스타 2025 참가…양자보안 기술력 선보여
국내 양자보안 선도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행사인 'AI페스타 2025'에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AI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대규모 전시회로, ICTK는 부스 A-15에서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기반 양자보안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ICTK는 이번 전시에서 독자 개발한 VIA PUF 기술을 활용한 PQC(Post-Quantum Cryptography) CA(디지털 인증 서비스), PQC KMS(키 관리 시스템), PQC 라이브러리 등을 선보인다. 이 기술들은 기존 SSL/TLS 프로토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며, 양자컴퓨터의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에 강한 안정성을 자랑해 IoT(사물인터넷) 및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실용성을 강조한다.
관람객들은 부스에서 실시간 데모를 통해 ICTK의 양자보안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업 맞춤형 컨설팅 세션도 마련됐다. ICTK 관계자는 “지난 QWC 2025(Quantum World Congress)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한 데 이어, 이번 AI페스타에서는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양자융합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양자보안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ICTK는 2016년 설립된 보안 반도체 팹리스 전문 기업으로, 본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해 있다. 최근 SKT 해킹 사태 등 사이버 위협 증가로 양자보안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참가는 ICTK의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AI페스타는 올해 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ICTK의 부스는 양자보안 세미나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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