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42개 스타트업에 약 106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블루포인트가 투자한 누적 스타트업의 개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72개에 달했다. 블루포인트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산업 전반에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졌다. 딥테크 전문성을 갖춘 블루포인트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소재·부품·장비 산업기술 분야 외에도 데이터·AI, 클린테크, 디지털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산업별 투자 비율을 살펴보면, 산업기술 분야가 26.2%를 차지했으며, 이어 데이터·AI(23.8%), 클린테크(19.0%), 디지털라이프(9.5%), 콘텐츠(7.1%), 바이오·메디컬(4.8%), 헬스케어(4.8%), 푸드테크(4.8%), 기타(4.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에 투자한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892억원에 달했다. 블루포인트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29개 팀이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특히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위한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6개 팀이 추천·선발되었다. 회사는 상장 포트폴리오도 다수 배출했다. 2015년 최초 투자자로 참여한 토모큐브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현재 공모가를 초과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토모큐브 외에도 플라즈맵과 인벤티지랩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며, 현재 10여개 회사가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블루포인트는 2023년 150억원 규모의 ‘블루포인트 티핑포인트 벤처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여 총운용자산(AUM)을 982억원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투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블루포인트는 또한 다양한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GS그룹, 한솔그룹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초기 기업을 발굴했으며, SK행복나래와의 협업으로 KAIST Impact MBA 출신 소셜벤처 4개 팀의 성장을 지원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시장과 기술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올해도 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미래에 걸맞은 투자의 방식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