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가이드 투어 중개 서비스로 출범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 숙박, 렌트카, 액티비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약 150만 개의 여행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2022년 가입자 5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두 배 성장해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도 달성했다. 특히 최근 2년간 월 거래액이 급증하며 항공 부문 80%, 투어·액티비티 100%, 숙박 200% 이상 성장하는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과 K-트렌드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에는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한 ‘브랜드 캠페인’, 대규모 프로모션 ‘특가헌터위크’, 맞춤형 자유여행 패키지 ‘마이팩’ 고도화, 항공사·호텔·관광청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대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예약 편의성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1,000만 명 돌파는 고객의 신뢰와 선택이 만든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완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해 혁신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K-트렌드의 글로벌 확산을 발판 삼아 인바운드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2025년 말까지 MAU 600만 명과 연 거래액 1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여행 시장은 2025년 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마이리얼트립은 크리에이트립과의 시너지를 통해 인바운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전문가들은 “마이리얼트립의 원스톱 플랫폼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K-여행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도 점쳤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