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지원사업’의 문제해결형(Top-Down)과 자율제안형(Bottom-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촉진해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제시한 협업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방식이다. 2단계 평가(서류·발표) 및 고도화 상담(멘토링)을 거쳐 약 30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된 과제는 탄소중립 이행, 디지털 전환, 미래혁신, 성장동력 고도화 등 4대 분야에서 총 26개 수요기업이 제출한 30개 협업과제가 포함됐다. 자율제안형 프로그램은 민간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타트업과 대·중견·공기업 간 협업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연계형 트랙’이 신설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대기업·공공기관이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선발된 약 20개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중기부가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이디어 구체화 및 협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최대 1억 2000만 원)과 창업성장기술개발자금(최대 1억 2000만 원)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중견·공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강화해 민관 협력 혁신을 촉진하고자 한다”며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K-Startup 누리집과 중기부 누리집 내 사업공고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