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솔루션, 전기차 화재 예방 AI 조기 대응 시스템 공개
- 오송상록롯데캐슬 충전구역서 실전 시연…불꽃·오프가스(OFF-GAS) 실시간 영상 AI 감지
- 야간·새벽 공백 없는 무인 골든타임 확보…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중심 보급 확대 추진
화재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솔루션이 지난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상록롯데캐슬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자체 개발한 ‘AI 화재 감지(불꽃, 연기) 및 스프링클러 원격 작동 시스템’의 실전 현장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지하주차장 등 밀폐된 공간 내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인한 대형 참사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화재 발생 극초기 ‘골든타임’ 대응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독자 구축한 지능형 화재 예방·진압 인프라를 입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은 실제 전기차 열폭주 화재 상황을 모사해 긴박감 있게 진행됐다. 전기차 충전구역 상단에 설치된 AI 비전 감지 카메라가 배터리 이상 발열 시 발생하는 연기(오프가스, OFF-GAS)와 미세 불꽃을 실시간으로 식별하자, 시스템은 찰나의 지체 없이 단지 관리사무소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긴급 화재 경보를 발송했다.
경보를 수신한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 실시간 CCTV 영상을 즉시 확인한 뒤, 원격 제어로 해당 구역 스프링클러를 즉각 개방해 화재 확산을 초기에 진압하는 전 과정을 매끄럽게 선보였다. 아울러 모바일 앱 내 탑재된 ‘119 원터치 문자신고’ 기능을 통해 관할 소방서 종합상황실로 현장 실시간 영상 링크를 즉시 전송하는 고도화된 연계 체계도 함께 시연됐다.
에스솔루션의 이번 시스템은 영상 분석 AI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전조 현상인 오프가스와 화염을 오작동 없이 정밀하게 식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단순 감지에 머무르지 않고 ‘AI 감지 → 모바일 원격 영상 확인 → 스프링클러 작동 → 소방 당국 현장 영상 공유’로 이어지는 원스톱 소화 대응 파이프라인을 일원화했다.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심야나 새벽 취약 시간대에도 원격으로 즉각적인 초동 진압이 가능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연 현장에는 오송상록롯데캐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동대표, 관리사무소 관계자뿐 아니라 인근 대단지 아파트 관리소장들이 대거 참석해 시스템의 기민한 반응 속도를 직접 확인하고, 단지 내 정식 도입과 확대 방안에 대한 실무 질의를 이어갔다.
에스솔루션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지하 충전구역 화재에 대한 입주민들의 불안과 안전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감지부터 소화설비 분사까지의 물리적 공백을 획기적으로 줄인 통합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전국의 공동주택 및 대형 복합건물을 중심으로 안전 솔루션 보급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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