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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랩스 제작 AI 프로듀서 ‘스틸 새터데이’, 새 앨범 ‘그럼에도, 오늘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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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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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자랩스, 스틸 새터데이의 자체 제작 아티스트 사실 첫 공식 발표…장르 스펙트럼 확장

- 하이퍼팝·하우스 거쳐 밴드 사운드·어쿠스틱 발라드로 진화…타이틀곡 ‘꿈의 모양(feat. 나란)’ 공개

- 서정길·엘리엇 루 피처링 참여 및 자체 보컬 수록…일상 속 꿈과 희망 담은 5개 트랙 구성



인공지능(AI) 음악 생성 기술 전문기업 포자랩스(POZAlabs)가 제작한 AI 프로듀서 ‘스틸 새터데이(Steal Saturday)’가 10월 26일 새 앨범 ‘그럼에도, 오늘은’을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독자적인 음원 생성 모델 개발 및 API 공급, 전문가 믹싱·마스터링을 결합한 상용 음원 제작, AI 기반 음악 교육 사업 등을 영위해 온 포자랩스는 이번 신보 릴리즈를 기점으로 스틸 새터데이가 자사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AI 아티스트임을 처음으로 공식 공개했다.


스틸 새터데이는 특정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사하는 AI 프로듀서다. 앞서 데뷔 싱글 ‘Anything’과 EP ‘Contrast’를 통해 하이퍼팝, 일렉트로팝, 하우스, R&B 기반의 전자음악을 주로 발표해 왔으나, 이번 앨범에서는 따뜻한 질감의 밴드 편곡과 어쿠스틱 기타, 풍성한 현악 사운드를 전면에 배치한 발라드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신보 ‘그럼에도, 오늘은’은 이상과 조금 다른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일상을 지켜나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위로하는 테마를 담았다.


타이틀곡인 1번 트랙 ‘꿈의 모양’에는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창법의 보컬리스트 ‘나란’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몽환적이면서도 온기 있는 밴드 연주 위에 ‘꿈은 사라진 게 아냐, 모양을 바꾼 거야’라는 핵심 메시지를 얹어, 어릴 적 기대와 다른 오늘일지라도 지나온 시간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위로를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평범한 방이 바다와 우주로 확장되는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일상 속에서 꿈을 재해석해 나가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수록곡 전반에도 탄탄한 서사와 아티스트 협업이 돋보인다. 2번 트랙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는 1980년대 한국 포크 발라드의 정서를 구현한 보컬 ‘서정길’이 참여해, 글을 쓰고 싶었으나 평생 어부로 살아온 남자의 회고를 거칠고 담담한 음색으로 풀어내며 실패하지 않은 삶의 가치를 노래한다.


이 밖에도 반복되는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전하는 ‘그리던 하루는 아닐지라도(feat. Eliot Rue)’, 타지 생활 속 엄마의 정성을 마주한 어른의 감정을 스트링 편곡으로 담아내며 스틸 새터데이가 직접 보컬로 나선 ‘엄마가 보내준 반찬’, 곁에 머무는 소중한 인연과의 순간을 그린 마지막 트랙 ‘FOMO(Fear Of Missing Ordinary, feat. Eliot Rue)’까지 총 5곡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포자랩스는 이번 앨범 발매를 계기로 AI 음악 창작의 상업적·예술적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향후에도 다양한 장르 탐색과 아티스트 간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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