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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딥시크, 74억 달러(약 10조 원) 투자 유치 임박…기업가치 약 110조원 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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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기자|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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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딥시크DeepSeekAI기업가치AI오픈소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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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74억 달러(약 500억 위안, 한화 약 10조 원) 규모의 신규 대규모 투자 유치 마무리에 들어갔다. 투자 전 기업가치(Pre-money Valuation)는 약 740억 달러(약 5000억 위안, 한화 약 101조 원)에 달하며, 이번 라운드가 완료되면 투자 후 기업가치(Post-money Valuation)는 약 810억 달러(약 1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항저우에 본사를 둔 딥시크는 8월 말 클로징을 목표로 이번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조달된 대규모 자금은 프런티어 AI 모델 고도화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 그리고 2027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하이 증권거래소 커创판(STAR Market, 중국판 나스닥) IPO 준비를 위한 실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닝더스다이), 모놀리스 매니지먼트(Monolith Management), 스샹캐피탈(Shixiang Capital) 등 기존 주주들이 추가 참여한다. 여기에 CPE, 레전드캐피탈(Legend Capital), 반도체 특화 PE인 스토니크릭캐피탈(Stony Creek Capital),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 기가디바이스(GigaDevice) 연계 펀드 및 허페이(Hefei) 지방정부 국유 투자 펀드 등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는 초저비용 고효율 오픈소스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며 미국 빅테크 중심의 AI 판도를 뒤흔들었으나, 차세대 모델 개발과 1GW(기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충,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유치에 막대한 자본이 필요해지면서 외부 투자 유치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창업자인 량원펑(Liang Wenfeng)이 이끄는 퀀트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Flyer)의 자체 자금에 의존하던 초기 구조에서 벗어나, 외부 자본을 적극 유치하는 독립적 거대 AI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아울러 딥시크는 최근 자사 API 서비스 가격을 상향 조정하며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확보에 나섰다. 인프라 비용 최적화와 대규모 자본 수혈을 병행해 글로벌 프런티어 AI 경쟁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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