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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펌프킨, 첫 시드 투자 유치…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사업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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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상용차 충전서비스 선도기업 펌프킨(대표 최용길)이 첫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에는 국내 톱 벤처캐피탈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다. 펌프킨은 2024년 국내 전기상용차 급속충전 사업에서 업계 유일하게 10%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외부 투자 없이 독자 경영을 이어온 펌프킨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전기상용차 충전서비스 사업 확장, 급속충전 기술 고도화,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펌프킨은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친환경 상용차-충전데이터 연계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 역량 △CPO(Charge Point Operator) 사업 확대 △지속적인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시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기차 보급이 ‘캐즘(Chasm)’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급속충전기 시장 내 강력한 입지가 투자 결정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전기상용차 충전시장은 차고지 내 개별 구축·운영 중심에서 공동 이용 충전서비스 모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펌프킨은 이 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서울·경기·충청 지역에서 대규모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고, 마을버스·전기화물차·전세버스·특수차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친환경 차량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자체 및 운수사와 12개 대형 차고지 충전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전국 대형 차고지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펌프킨은 또 미래 성장동력으로 태양광-수소연료전지-ESS-대규모 충전소 연계 차세대 충전소 모델을 준비 중이다. 이 모델은 △실시간 전력 수급 밸런스 최적화 △에너지 효율 극대화 △VPP(가상발전소) 기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며, 액침냉각 ESS 기술을 통해 배터리 화재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현재 펌프킨은 국내 최대 운수사와 협업해 약 700대의 친환경 버스를 대상으로 운행정보·충전이력·배터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통합관제플랫폼을 개발, 화재 예방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공영차고지 3곳에는 AI 기반 다중 화재 안전시스템을 도입,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차단 기능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구현했다. 펌프킨은 이번 투자금을 충전기 기술 다변화, 신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실시간 유지관리체계 확립, 급속충전 기술 인재 채용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핵심 인재 채용 기간’을 공식화해 시장 성장을 이끌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선다. 최용길 대표는 “국내 전기상용차 충전시장이 공동 이용 충전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이뤄진 투자”라며, “지자체와 운수사 맞춤형 충전서비스 모델을 확장하고 자금 유동성을 강화해 2028년 상장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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