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앤컴퍼니, 토스 미니앱에 투표토론 커뮤니티 ‘아하스파링’ 출시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는 토스의 앱인앱(App in App) 플랫폼인 ‘미니앱’에 투표토론 커뮤니티 ‘아하스파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토스의 3,000만 가입자는 별도 설치 없이 아하스파링에서 투표와 토론을 경험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서비스가 토스 미니앱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아하는 변호사·의사·세무사 등 전문가 Q&A 커뮤니티로 출발해, 최근에는 실시간 검색어 기반 ‘아핫뉴스’를 선보이며 정보 소비와 토론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확장해왔다.
아하스파링은 사회, 경제, 정치, 일상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토론 커뮤니티다. 최근에는 ▲‘논란의 노란봉투법’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한 것’ ▲‘AI 패권의 주인’ 등 굵직한 사회 현안부터 일상적인 주제까지 활발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아하는 아하스파링을 전문 서베이보다 가볍지만, 민심과 여론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퀵 서베이’ 도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세대·성별·직군 등 특성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아하스파링 참여자들의 예측이 실제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나 ‘집단 지성 데이터’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서한울 아하앤컴퍼니 대표는 “토스 미니앱 내 서비스 출시로 서베이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한 투표와 한 문장이 곧 사회를 읽는 ‘인간지표’ 데이터가 되도록 하겠다”며 “AI 시대에 집단지성 데이터가 갖는 가치를 토스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경험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토스 앱의 미니앱 메뉴에서 ‘아하스파링’을 선택하면 즉시 참여할 수 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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