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당의 푸른 대나무 카펫, [청사사]
작은 대나무처럼 생긴 잎이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는 아주 매력적인 지피식물입니다. 일반 사사보다 잎 색깔이 훨씬 더 진하고 선명해서, 심어두면 마당 전체가 생기 넘치는 초록색으로 가득 찹니다. 추위에 정말 강해서 우리나라 어디서든 겨울을 거뜬히 이겨내며, 번식력이 좋아 빈 땅을 금방 채워주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심기 전에 먼저 땅에 있는 잡초를 깨끗이 정리하고 흙을 부드럽게 골라주세요. 그다음 20~25cm 정도 간격으로 지그재그로 자리를 잡고 심어주면 빈틈없이 예쁘게 퍼져나갑니다. 화분 높이만큼 구덩이를 파서 식물을 넣은 뒤, 뿌리와 흙이 들뜨지 않게 손으로 꾹꾹 눌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은 바로 직후에는 바닥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아주 많이 주셔야 합니다. 뿌리가 땅에 자리를 잡는 일주일 동안은 흙이 마르지 않게 정성을 들여 관리해 주세요. 경사진 곳의 흙이 무너지는 걸 막거나, 넓은 마당의 빈터를 푸르게 채우고 싶을 때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