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에 특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방'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방'은 원·투룸, 코리빙, 고시원, 쉐어하우스, 청년주택 등 다양한 1인 가구 주거 옵션을 한 곳에서 비교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거주 기간과 조건을 설정해 개인 취향과 선호에 맞는 주거 매물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주거 이동이 잦고 다양성을 선호하는 젊은 1인 가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 고방 이용자의 80% 이상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월 기준, 고방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0만 명을 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100만 회를 돌파했다. 1인 가구 주거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관심이 집중되면서, 고방을 통해 매칭되는 임차인과 임대인의 거래 연결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18만 건이었던 거래 건수는 2023년에 33만 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20만 건을 기록하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네오플랫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고금리 여파로 전월세 임대료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1인 가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 상황의 변화로 많은 1인 가구가 더 합리적인 주거 유형을 찾기 위해 눈을 돌리고 있으며, 고방의 성장은 이러한 임대차 시장의 변화에 잘 대응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방은 "더 나은 혼자(Better Alone)"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더 나은 1인 가구의 주거·생활을 위해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9월에는 1인 가구 주거 생활 정보를 담은 피드(Feed) 서비스를 시작으로, 1인 가구 주거 생활 큐레이션 서비스와 커뮤니티 라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